중앙선 제천~도담 복선전철 20일 개통

선로용량은 1일 41회→106회(편도), 운행시간(새마을 기준) 15분→8분

제천~도담 복선전철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총사업비 3207억원이 투입된 제천~도담 복선전철이 착공 8년6개월 만에 개통된다.국토해양부는 총 15.9km의 제천~도담 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선전철 개통으로 선로용량은 1일 41회에서 106회(편도)로 늘고, 운행시간(새마을 기준)은 15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 제천지역은 청량리와 경주를 잇는 중앙선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용문~원주 노선이 2012년에,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2017년 개통하면 서울까지 1시간15분만에 올 수 있다.아울러 20일 제천역 광장에서는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지역자치단체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제천~도담 복선전철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담~영천, 영천~신경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돼 중앙선 전체 노선이 복선전철화 되고, 원주~강릉 간 철도까지 연결되면 제천지역은 중앙선과 태백선을 연결하는 철도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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