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로엔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현정 애널리스트는 19일 "디지털음원산업은 양성화 국면 및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대로 성장은 지속될 것이나,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또한 대형기획사의 출현으로 유통사업자의 바게닝 파워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SK증권은 산업 내 로엔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미 118 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 1 위 사업자로 월별 유료회원 가입자수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고 국내 3 대 대형기획사 중 하나인 JYP 의 지분확대에 따른 시너지효과 및 이동통신사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 등에 기인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또한 최근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흥행과 JYP 지분확대로 올해 B2B 유통 및 제작부문의 호조를 예상했다.전일 SKT 와 SK-PVC 1 호로부터 JYP 지분을 인수해 2 대 주주(25.45% 확보)가 되었다고 공시했다며 전략적 제휴에 의해 마진율 높은 B2B 유통부문 확대 및 제작부문의 시너지효과가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흥행과 하반기 신인그룹 데뷔 등에 따른 매니지먼트 활동강화로 이익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한편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9%와 31.8% 증가한 1541 억원과 215 억원으로 추정했다.외형성장은 다소 둔화될 것이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유료회원 가입자수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속 아티스트의 활동호조 및 대형기획사와 전략적 제휴로 유통부문 이익개선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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