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제3차 한-이집트 정책기획협의회(Policy Planning Consultation)가 19일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송웅엽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이집트측은 Said Hindam 외교부 정책기획·위기관리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1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집트측은 지난 1월25일 민주화 혁명 발발에 따른 악화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증진 노력의 일환으로 혁명 이후 제일 먼저 한국과의 정책기획협의회를 제안해 왔다. 특히 이집트는 최근 급격한 국내 정세 변화 속에서 향후 대외 외교정책의 변화를 모색하면서, 우리 외교통상부의 강화된 정책기획 기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외교부 측의 설명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아프리카·중동 정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우리의 대(對)중동·아프리카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세계경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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