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5일 크루셜텍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2분기 역시 신제품 매출 증대를 통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크루셜텍은 1분기 매출액 702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달성했다. 문현식 연구원은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주고객인 RIM 및 삼성전자로의 OTP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분기에도 베트남 공장가동, HiPol, IPTV 리모콘 등 신제품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문 연구원은 "6월 베트남 신공장을 가동해 고객사 수주확대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측면에서는 OPT의 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신제품인 HiPol과 IPTV용 리모콘의 매출 성장이 확연해질 것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른 것이며 올해 예상 EPS에 PER 15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실적은 그 부담을 상쇄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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