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의 영업기밀을 유출하려다 적발된 중국인 연구원이 현재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이천세)는 삼성전자의 올해 기술개발 전략 등 영업기밀을 유출하려고 시도한 생활가전부문 세탁기 개발그룹의 중국계 C(여·40) 수석연구원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C 연구원은 이달 연구직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이 안 될 것을 예상하고 경쟁 업체로 이직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인 연구원이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경위는 검찰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