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2011 한국주얼리페어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C에서 개최된다고 10일 한국무역협회는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6개의 국내 주요 보석 유관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한국주얼리페어의 올해 전시 규모는 301개사 550부스다. 클래식한 유럽의 디자인에서부터 독창적인 우리기업의 디자인까지 전 세계 주얼리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1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이제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주얼리 전문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탈리아 16개 업체, 아세안에서 5개국 10개 업체, 홍콩 9개 업체, 일본 7개 업체 등 해외업체의 참가가 지난해 보다 40% 이상 증가했다.특히 올해 신설된 이탈리아 국가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귀금속 업체 중 하나인 가라벨리(Garavelli) 사등 14개의 이탈리아 브랜드가 장인의 수준높은 세공실력을 보여준다. 아세안 Pavillion에서는 전세계 루비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미얀마의 최고급 루비 등 5개국 10개 귀금속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유색 보석을 선보인다.또한, 지난해 서울G20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영부인들을 위해 제작한 주얼리를 다시 모아 선보이는 특별 전시관도 꾸며져서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재일 무역협회 전시마케팅실 실장은 “올해 한국 주얼리 페어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력 있는 국내외 바이어 유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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