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폭 확대... 1090원 근접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1090원에 근접하고 있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02분 현재 전날보다 2.4원 오른 1089.2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매도로 돌아선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역외세력이 달러를 매수하고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은 차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아울러 외국인 증시 배당금 역송금 수요도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다만 환율이 고점을 높이면서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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