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임단협 요구안 발송…7월 전후 총파업'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속노조가 오는 7월 복수노조시행 전후로 해서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금속노조는 6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노조법 재개정 요구 등을 포함한 '임금인상과 단체 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일괄 발송했다"면서 "19일 금속 중앙교섭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속 노조의 중앙교섭 공동 요구안 내용은 ▲기본급 및 최저임금 15만원 인상 ▲7월1일 이후 금속노조와의 교섭 보장 ▲2년 이상 상시업무 정규직화 ▲발암물질 금지 및 예방과 배상 ▲노동시간단축과 교대제 변경 등 5개안이다. 노조는 사측이 이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6월8일 산하 모든 사업장들이 노동위원회에 일괄 쟁의조정신청을 낼 수 있도록 교섭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3~15일 파업 찬반 투표를 일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파업이 확정될 경우 6월말에서 7월초 중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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