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2Q 제품가격 인상에 큰 폭 이익 증가 '목표가↑' <NH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NH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2분기 제품가격 인상으로 큰폭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만4000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미현 애널리스트는 6일 "2분기 제품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스프레드축소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분기기준 1조원대의 영업이익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과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인수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NH증권은 POSCO의 1분기 매출액이 8조 6977억원, 영업이익은 9857억원으로 추정했다.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0.2% 증가하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당사 기존 전망 및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철강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전분기대비 평균 8% 상승한 1분기 계약 원재료 비중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돼 1분기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평균 8% 상승한 원재료가 투입되는 반면 제품 가격은 15% 이상 인상할 전망이어서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