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통해 구청 직원 모금한 지진피해 성금 763만원 전달...자매결연도시 나카노구 피해확인, 위로 전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청 직원들과 함께 모금한 지진피해 성금 763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양천구청 1200여 전 공직자 참여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모금됐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3월 12일 자매결연도시인 도쿄도 나카노구에 대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식을 접했다.그러나 이번 일본의 대지진 피해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일본국민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14일 나카노구 다나까 다이스케 구장과 직접 통화를 했다.나카노구 관계자는 “양천구에서 보내온 성금으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많은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성금 전달식에서 이제학 구청장은 일본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지금의 상황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50만 양천구민의 마음을 모아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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