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나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식목일이자 청명인 5일. 전국이 구름없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따듯하겠다.기상청은 이날 "동서로 폭넓게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다"고 예보했다.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 영동와 남부, 충북 북부, 일부 경상남북도는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이날 낮 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전주와 광주, 대구가 19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까지 오르면서 전날보다 따듯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낮에 기온이 높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에 크게 벌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식인 6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으로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21도 분포를 보이겠다.최주권 기상청 통보관은 “7일 중국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르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최고 60mm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의 어떤 방사성물질의 누출형태로 봐서는 그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방사선 양은 많지 않을 걸로 생각을 하지만 비를 직접 맞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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