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명 전 검찰총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상명 전 검찰총장(아시아경제신문 고문)이 STX중공업 사외이사에 선임됐다.STX중공업은 정 전 총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전 총장은 1950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법무부 차관, 대검차장 등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친 정고문은 평검사 시절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건을 수사해 주목을 받았으며, 서울지검 2차장 시절에는 언론대책 문건을 수사하기도 했다.2007년 11월 공직에서 퇴임후 변호사 사무실(변호사 정상명 법률 사무소)을 개업했으며, 2009년 1월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STX중공업은 이와 함께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겸 STX중공업 회장과 구성모 STX중공업을 사내이사에, 김정준 전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를 감사에 선임했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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