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효성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클린에너지 기술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발언에 강세다.4일 오전 9시52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3200원(3.65%) 오른 9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유가의 급등의 충격에 미국 경제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과도한 석유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청정에너지 기술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이 휘발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최첨단 배터리 기술과 바이오연료 및 천연가스 기술 등을 더 이상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연방정부가 클린에너지 차량의 숫자를 이미 2배로 늘렸고 앞으로 수년내에 연방정부의 보유차량 전체를 클린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UPS와 페덱스, AT&T, 버라이존, 펩시 등과 같은 대기업들도 자체 차량을 클린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소개했다.효성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풍력발전을 비롯,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전기차 충전기 및 모터 사업 등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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