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 편의시설 증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인천공항이 과거와 가장 달라진 점은 공항 내 편의시설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통합 브랜드인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개항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천공항이 과거와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공항 내 편의시설 증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을 찾은 해외 출국객 500명 (남녀 20~49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천공항이 과거와 비교시 가장 달라진 점’, ‘방문시 가장 만족하는 부분’, ‘해외 다른 면세점과 에어스타 애비뉴의 차별점’ 등 인천공항 이용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인천공항이 과거와 달리 가장 달라진 점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출국객의 44%(217명)가 ▲공항 내 편의시설 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공항철도 개통 및 버스노선 확대로 공항과 연계된 교통의 편리성이 28%(140명)로 2위를 ▲출입국 심사 시간 축소(18%, 86명) ▲문화 공간 및 체험 기회 증가(10%, 50명) 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출국객들이 인천공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넓고 쾌적한 편의시설(53%, 263명)이었다. 공항 곳곳에 인터넷라운지, IT체험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탑승 대기공간도 넓고 쾌적한 덕분이다.이어서, ▲시내에서 공항까지의 편리한 교통이 22%(110명)로 2위를, ▲신속한 출입국 심사(13%, 66명)▲다양한 쇼핑 및 상업 시설(11%, 54명)이 뒤를 이었다. 출국 전 이용객들이 인천공항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곳으로는 1위가 ▲공항 내 식당, 커피숍 등 상업시설로 32%(162명)의 점유율을 보였고, ▲출국장 입구(31%, 154명)가 2위를, ▲면세점(28%, 139명) ▲수유실, 흡연실 등의 편의시설(8%, 38명)이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면세점 통합 브랜드인 에어스타 애비뉴와 관련한 문항에서는 해외 다른 공항의 면세점과 비교시, 에어스타 애비뉴의 장점으로는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45%, 225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에어스타 애비뉴가 고객의 쇼핑 동선과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상업시설을 재배치 한 덕분이다. 이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갖추었다는 항목이 24%(121명)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친절하고 훌륭한 서비스(19%, 93명) ▲가격 경쟁력(11%, 52명)을 꼽았다.에어스타 애비뉴 하면 출국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쇼핑 공간(37%, 184명)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고품격 쇼핑 공간(27%, 134명) ▲쇼핑뿐 아니라 아이스링크?스타가든?전통문화체험관 등의 문화시설로 다양한 즐거움 제공(22%, 112명) ▲인천 공항의 핫 플레이스(13%, 63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출국객들은 에어스타 애비뉴 내 면세점 쇼핑 외에도 푸드코트와 카페테리아 등의 식음료점을 빈번히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70개 매장, 500여개 브랜드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신라 롯데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3대 면세점이 입점해 있으며, 화장품, 향수, 부티끄, 패션, 주류, 담배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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