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고철 6만t 시중에 푼다

일본 대지진 따른 공급차질 막고 철강제품 성수기 수급안정…미국산 4만t, 일본산 2만t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비축해뒀던 고철 6만t을 시중에 푼다.조달청은 4일 봄철 성수기 철강제품 수급안정을 위해 쌓아뒀던 고철(철 스크랩) 6만t을 모두 푼다고 밝혔다.이 고철은 철강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부산지역에 비축해오던 미국산 4만t, 일본산 2만t이다.이 고철은 철근 등 철강제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고철의 국내공급이 부족, 해마다 1000만t 안팎을 외국에서 들여오고 있다.조달청 관계자는 “고철의 주 공급처였던 일본이 대지진 여파로 공급차질이 우려돼 철강제품 수요가 크게 느는 봄철성수기가 왔음에 따라 푸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철강제품 값 안정은 물론 건설사들의 철강제품 수급애로를 덜 수 있게 됐다.방출하는 고철은 입찰 등 관련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이달 중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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