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4개 건설사들이 브라질 고속철 수주전을 포기할 뜻을 표명함에 따라 브라질 고속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고속철 사업단측은 차량·시스템 위주의 수주전에 계속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사업단은 4일 "한국 사업단에 참여했던 현대엠코, 삼환기업,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등 4개사가 이탈한다고 해도 사업 추진에 장애가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측 건설사가 전체 80% 이상을 시공해야 한다는 입찰 조건을 감안해 브라질 건설사와 한국 차량·시스템사를 주력으로 합동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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