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8만4000원→19만3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녹십자에 대해 업종대비 실적이 좋고 해외사업이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에서 19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최선호 종목도 유지했다.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제약업종의 매출 턴어라운드와 국내외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에 제약 업종의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녹십자는 업종대비 뛰어난 실적과 다양한 해외 이벤트에 힘입어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실적도 매출 1580억원(-45%, 신종플루 제외 20.8%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3.9%를 시현하면서 더딘 회복세에 있는 상위업체 대비 양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혈액제제 사업도 내수위주의 저성장 캐시카우에서 신규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며 "독감백신 국제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도 2분기에 통과될 전망이라 향후 대규모 독감백신 국제입찰시장 공략에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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