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의류, 나들이 용품 판매가 매출 확대 견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3월 매출이 의류와 나들이 용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19% 이상 늘어났다.1일 신세계백화점은 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3월초부터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점퍼, 코트 등 야외활동복 위주의 판매가 지속되면서 여성의류는 작년 대비 21.3%, 남성의류는 25.1% 신장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은 작년 대비 46.9%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고, 스포츠 의류와 골프의류는 각각 30.2%, 18.1% 늘었다. 또 자외선차단제를 비롯한 화장품은 35%, 스카프와 선글라스 등 잡화의 매출은 23.8% 신장했다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전했다.이밖에도 웨딩시즌을 맞아 가전제품과 가구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25.3% 늘었다. 강신주 신세계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3월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겉옷 위주의 의류 판매와 아웃도어 등 나들이 관련 상품의 판매가 동시에 일어나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4월에도 관련 상품의 판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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