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기자
LG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소 두께 LED 모니터 E90
또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출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미국 친환경 인증인 UL인증을 받은 E50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올해 1월에는 세계 최소 두께의 초박형 E90시리즈를, 지난달에는 풀 HDTV 일체형 M80시리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또한 건강한 모니터 사용 생활을 제안하는 '굿모니터링 캠페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의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했다. LG전자 모니터 사업부장 박시환 상무는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LCD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30%에서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슬림 디자인과 시네마 3D, 평면정렬스위칭(IPS)제품을 주력으로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 16%로 LG전자의 뒤를 이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