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국민소득 사상최대 전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30일 국민계정과 관련해 설명을 갖고 "올해 경제성장률 4.5%만 달성해도 지난 2007년 GNI(2만1695달러)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며 "거기에 물가상승률을 더하고 환율하락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는 2007년보다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59달러로, 전년(1만7193달러) 대비 20.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인구 2000만명 이상 1인당 GNI 상위 10개국에 들어가게 됐다. 인구가 2000만명 이상인 국가 중 1인당 GNI가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로, 지난 2009년 기준 1인당 GNI가 4만5402달러에 달했다. 그 후는 2등부터 미국(4만4999달러), 프랑스(4만1565달러), 독일(4만1100달러), 일본(4만943달러), 캐나다(3만9237달러), 영국(3만5980달러), 이탈리아(3만4679달러), 스페인(3만1851달러), 한국 순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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