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중 교통 애용 기업체는 교통유발금을 최고 100%까지 경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해 대도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기업체교통수요관리란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승용차부제운영, 주차장유료화, 통근버스, 자전거이용 등 여러가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이행,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부과하는 사업이다. 현재 LG전자 등 175개 시설이 19종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69개 참여업체 중 129개 소가 4억3300만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았다. 구는 보다 많은 시설이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업체교통수요관리제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 내 자전거 거치대 설치 또는 자전거 구입시 교통유발부담금 20% 범위 내에서 경감해주는 방안 등 다양한 교통량감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인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로 대상차량은 근무자와 방문자를 포함한 시설물에 출입하는 승용자동차다.승용차부제 운영, 주차장 유료화 등 19종 프로그램에 연속, 3개월 이상 참여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경감해 준다.이행기간은 매년 8월 1일부터 다음해 7월 31일까지.감면절차는 교통량감축 이행제출서를 7월 31일까지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이행실태를 점검 후 경감해 준다.교통행정과(☎ 2627-1683)◆교통유발부담금= 건축물 각층 바닥 연면적 합이 1000㎡이상인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하는 부담금.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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