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국제유가 나흘만에 상승... 리비아 사태 장기화 우려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리바아 내전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8%, 81센트 오른 배럴당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런던 국제거래소(ICE)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0.4%, 42센트 오른 115.2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한때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승 반전했다.리비아 반군은 일주일 내로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리비아에 대한 무역제재로 인해 수출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한편 금값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0.3%, 3.80달러 내린 온스당 1417.50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5월물 은은 0.3%, 10.1센트 하락한 온스당 36.987달러, 6월물 금은 1%, 7.25달러 오른 온스당 752.95달러를 기록했다. 7월물 플래티늄은 온스당 1744.10달러로 전날보다 0.5%, 8달러 하락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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