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변동폭은 매우 좁다.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114.1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리비아 내전사태 악화와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 등 대외 악재가 다시 불거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코스피지수가 차츰 상승폭을 늘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며 "주가 연동이 매우 심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여전히 변동폭은 매우 좁은 수준이다. 이날 고점 1116.4원, 저점은 1114원으로 변동폭은 2.4원에 불과하다.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수급상으로도 수입업계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균형을 이루면서 환율은 1110원대 중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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