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STX팬오션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가스박람회 ‘가스텍(GASTECH) 2011’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STX팬오션은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그룹관을 꾸려 LNG선, 드릴십,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LNG FPSO), 파이프설치 플랜트(Pipe Layer), 화공플랜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원전 사태로 향후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부문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STX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LNG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도 10%이상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로얄 더치 쉘, 쉐브론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잇따라 가스전 사업 계획과 투자를 발표하는 등 가스전 개발도 속속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STX팬오션은 지난 2009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시장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올해 예상되는 한국가스공사 입찰은 물론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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