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4원 오른 1114.6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지난주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1110원대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의 개입 경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월말을 앞둔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주가지수가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의 개입 경계,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맞물리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특히 지난주 실제로 당국의 개입이 추정되면서 환율이 고점을 높인 만큼 개입 경계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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