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콘서트中 무대서 추락··'다행히 부상 경미'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그룹 2AM 조권이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조권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1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던 도중 무대에서 낙상했다.이날 조권은 팀동료들과 같이 GOD의 '촛불하나'를 열창하며 돌출 무대 앞부분으로 향하던 중, 이같은 일을 겪었다.열정적인 공연를 선보이던 중 순간적으로 발생된 일이라 무대에 있던 동료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 모두 비명을 지르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날 현장에 있던 다수의 팬들에 의하면 조권은 무대위로 바로 올라와 아무렇지 않은 듯 춤을 췄다고 전했다.팬들의 걱정을 우려한 조권의 배려였지만 그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고, 다리까지 절뚝이며 걱정을 자아냈다고.특히 당시 공연에 참석한 팬들은 조권의 무대 추락사고가 어두운 조명으로 인한 것으로 이유를 내놓고 있다.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조권이 팬들의 손을 잡아 주기 위해 돌출 무대 앞부분으로 향하다 순간적으로 무대에서 떨어졌다"며 "무대위 어두운 조명 탓에 발생된 사고이며, 병원 진단 결과 조권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04년부터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매년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섭외해 면세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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