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직원들 자연에 초록옷 입히다

26일 지역내 태풍 곤파스 피해 지역에 백합나무 등 친환경나무 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태풍 곤파스로 유실된 피해수목을 정비하고 피해지역 녹지 조성을 위해 공무원, 지역주민 등 280여명이 참여하여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월계동 영축산에 이팝나무등 300주를 심는 것을 비롯 지역내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9곳에 팥배나무, 백합나무 등 총 5830주를 심는다.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역 주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서다.또 울창한 산을 가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과 지구 온난화 방지 등 지역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무 심기

이외도 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봉사단 80명, 이마트 직원30명, 월계동 주민 80명 등 자원봉사자 190여명이 참여, 영축산에 500주 나무를 심는다.한편 이마트 월계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이팝나무 등 나무 150주를 제공했다.또 심은 나무에는 가족 이름표를 달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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