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이 중동점의 정상영업 효과와 Hmall의 높은 신장률 등 백화점 호경기로 1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유주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254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에 기존 지점의 성장률이 15%, 3월 현재 10%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고마진 패션군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도 일회성 인건비 부담이 40억원 감소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킨덱스점은 영업호조와 슬림화된 조직으로 단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2790억원에 매출과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개점 예정인 대구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대구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4대 명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교통, 입지, 면적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자회사인 한무쇼핑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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