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수목드라마 '49일'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드디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49일'의 전국 시청률은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9%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49일'은 방송 4회만에 1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현(남규리 분)의 인감도장을 찾기 위해 그의 방을 뒤지는 민호(배수빈 분)의 모습과 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지현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 과정에서 이요원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리없이 두 가지 캐릭터를 한꺼번에 소화했다. 특히 각각의 상황에 맞게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서 시청자들의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얄패밀리'는 14.9%, KBS2 '가시나무새'는 10.2%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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