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日에 햇반 10만개 등 총 2억1000만원 상당 지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재난지역 주민들과 재일교포 주민들에게 즉석밥 '햇반'과 김(햇바삭김)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지원 물량은 햇반 10만개(1억9000만원)와 햇바삭김 4만5000개(1800만원) 등 총 2억1000만원 상당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관훈 CJ㈜ 대표는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싶어 물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CJ는 이번 물품 기부 외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당시 20만달러 상당의 약품과 식료품 등을,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복구 성금으로 200만 RMB(원화 약 3억원)를 지원하는 등 국제 재난 및 재해 시 신속한 기부활동을 벌인 바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