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개포지구의 재건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서울시는 23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도곡·개포·일원동 일대 (393만7263㎡)에 4만1135가구를 짓는 '개포택지개발지구(공동주택)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포택지지구는 2007년 9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하고 2009년 9월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요청한 뒤 1년여 만에 시의 심의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한편 이날 도시·건축공동위는 총 5건 가운데 서초동 1366 일대 8만2550㎡에 대한 '양지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과 특별계획구역신설Ⅱ 및 세부개발계획(안)', 부암동 306-10 일대 14만9509㎡의 '부암동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 결정(안)', 방배동 3250 일대에 대한 '이수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반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오거리 일대 31만3192㎡에 대한 '한남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은 미상정됐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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