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은 춘추전국시대, 무섭게 성장하는 칸투칸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칸투칸의 전망은 오히려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칸투칸 서울 본사직영점의 김준곤 점장은 북적이는 손님으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의기양양하다. 합리주의를 표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 칸투칸의 서울 본사 직영점이 지난 3월 19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칸투칸 직영매장은 80% 이상 서울, 경기지역에 분포한 칸투칸의 기존 고객들의 왕성한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오픈을 겸하여 주변 지역에 12만장의 전단지를 살포 했으나 오히려 칸투칸 기존 고객의 방문에 못 미쳤다는 후문이다. 얼마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기에 12만장의 전단지를 능가하는 내수고객 방문을 일으킨 것일까.이번 칸투칸 서울 매장은 고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한 것으로 고객을 주인으로 대접하는 컨셉 매장을 표방한다. “매장을 단순히 제품을 파는 장소가 아닌 칸투칸의 브랜드 철학인 고객신뢰를 제공하는 장소로 만들겠다” 김준곤 점장의 말처럼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읽을 수 있었다. 오픈 당일인 19일 수십명의 사람들이 칸투칸의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에 장사진을 이루었다. 정상 영업 마감 시간인 21시를 넘어서도 수많은 고객들로 인해 23시까지 영업 마감 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칸투칸 본사에서 대량구매 영업팀을 꾸려나가는 김종식 2팀장은 “칸투칸의 온라인 파워를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재현하겠다” 면서 “방배동 직영매장을 서울 지역 거점 확보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소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망 확보를 위한 전천후 영업 본부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미다. 매장을 방문한 한 고객은 “이렇게 싸고 좋은 등산복이 있다니 처음엔 일시적인 할인 상품이나, 기획 특가상품 인줄 알았다” 면서 “소문으로만 듣던 칸투칸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새롭다” 라고 말했다. 칸투칸 서울 본사직영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서초구 방배동 신진빌딩 2층에 위치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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