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난 지역 복구와 피해 아동 구호를 위해 24일부터 국제?국내선 전 노선 기내에서 긴급 일본 구호 기금 마련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유니세프와 함께 실시해 온 ‘사랑의 동전 모으기’ 기금의 일환이다. 이번 긴급 일본 구호 기금으로 걷힌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일본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13일부터 기내 담요, 생수, 컵라면 등 구호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6000만엔(한화 8억4000만원) 기부금, 구호 물자 수송 지원과 함께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애도와 재난 극복’의 의미를 담은 기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일본의 재난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이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시작한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기금은 승객들이 해외 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6억2000만원의 기금이 걷혔으며 역대 누적 모금액은 55억6000만원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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