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최대 게임 기업 넥슨이 서울 역삼동에 신사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강남구 역삼동에 1000여평의 부동산을 약 130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 자리에 사옥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위치는 강남역 메리츠타워 뒤편으로, 현재 주차장 형태로 된 건물이 있는 자리다.넥슨은 국내에 약 1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테헤란로 아이타워에 600명, 나머지는 인근 지역 7개 건물에 분산돼 일하고 있다.넥슨은 지난해 게임하이, 엔도어즈 등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통합사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넥슨은 판교에 사옥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출퇴근 불편과 서울 근무가 필요한 부서 등으로 인해 별도로 역삼동 사옥 건설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넥슨이 역삼동과 판교에 신사옥을 완공하게 되면 국내 최고 온라인게임 기업의 위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넥슨은 지난해 국내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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