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김남덕 승관원장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는 60여명의 여직원들에게 사탕선물과 함께 고마움이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김 원장은 평소 직원들의 생일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소통경영', '감성경영'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현장방문도 열심이다. 지난해에는 31개 지원과 출장소를 찾아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업무 상 문제가 있는 것은 반드시 해당 직원들에게 직접 들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올해도 이달부터 전국 지원순시 일정이 시작된 상태다. 바쁜 일정이지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이브닝 소통간담회'를 통해 평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에 아무리 바빠도 빼놓지 않는 일정이다.김 원장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믿는다"며 "(2009년 취임 후) 2년 간 정말 열심히 했다. 멈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김남덕 식(式 )소통리더십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업무적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역대 기관장 중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3년 연속 흑자경영, 2년 연속 청렴도 1위, 기업지원평가 사상 최대점수 폭 상승,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지표 상승 등 말 그대로 승관원에 '새바람'이 불고 있는 셈이다.지난해 성공적으로 폐막한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도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국내에선 사례가 없었지만, 도전 없이 기회조차 가질 수 없다는 그의 소신과 설득이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