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꼭두각시 놀음 펼쳐져

25일 오후 4시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일 오후 4시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남사당 꼭두각시 놀음’ 공연을 개최한다.꼭두각시놀음은 봄부터 가을까지 사당패들이 각지를 돌아다니며 연행하는 전통 민속인형극.포장으로 둘러친 무대 안에서 ‘대잡이’라고 하는 인형 조종사들이 몸을 숨긴 채 인형의 목덜미를 잡고 놀리는지라 ‘덜미’라 불리기도 했다. 사회 모순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희극적 갈등구조로 유명한 남사당 꼭두각시 놀음은 박첨지, 홍동지 등 해학적인 모습의 주요 등장인물이 전통문화에 익숙한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까지도 흥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사당놀이 보존회는 지난 1960년대부터 전국·세계 순회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웃음과 신명을 선사하고 남사당놀이를 전파해왔다. 남사당놀이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으며 처용무, 강강술래 등과 함께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문화공보과(☎2289-115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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