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여부가 다소 지연을 될 수 있겠지만 법리적, 정치적인 측면에서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며 목표주가 5만8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안건을 상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병행해 결론 내리겠다고 밝혀 왔다.최 애널리스트는 “대법윈이 론스타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무죄 선고를 파기하면서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한 법률 검토가 필요해졌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인수 결정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5월말 이후에는 하나금융이나 론스타 일방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5월 전에는 결론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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