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매수'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파워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16일 유진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배터리보호회로 수요 증가와 신규사업 가시화로 사상최대 실적인 매출액 4461억원(전년동기+36.9%), 영업이익 279억원(+144.1%), 순이익 271억원(흑자전환) 달성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그는 이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실적 향상 및 가시성은 높다"고 진단했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파워로직스의 주요 매출처인 삼성SDI, LG화학이 2차전지 분야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PCM, SM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의 갤럭시S2, 갤럭시탭 10.1/8.9인치, LG전자의 옵티머스 2X, 옵티머스패드 등의 기기에 동사의 PCM, SM이 탑재될 예정으로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전기차 BMS, LED 조명 등 신규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해 전체 매출액에서 1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신규사업과 스마트폰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6%대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현 주가는 올 예상 EPS 기준 PER 7.0배로 비교업체 PER 8.8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 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과 최대주주변경에 따른 경영진 리스크 감소로 올해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파워로직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260억원(+12.8%), 영업이익 114억원(+54.9%), 순이익 -136억원(적자지속)으로 휴대폰, 노트북 수요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33억원 (+105.3%), 영업이익 58억원 (흑자전환), 순이익 6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3분기 대비로도 실적이 증가하며 영업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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