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 4000여 숙박 시설 확보

15일부터 홈스테이 가정도 모집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오는 10월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에서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조직위원회가 4000여개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예약시스템을 가동했다.조직위는 대회 기간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총 3946개 숙박시설에 5만9269실을 갖추고 숙박예약 정보시스템(www.koreangp.kr, 1588-3448)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크루즈선, 캠핑촌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작년 F1 대회 기간에 큰 인기를 모았던 홈스테이는 남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정형 체험시설로 외국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착안해 오는 15일부터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나선다.조직위는 F1 경기 관람의 편의를 위해 경주장 인근 목포, 영암 및 해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며 가정의 수용자세 및 시설수준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최종 선정한다.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은 홈스테이 신청은 전남도 및 시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F1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조직위는 또한 경주장 인근 25실 이상의 모텔을 'F1 호텔'로 지정해 미니바 운영, 운영요원 배치, 24시간 서비스 제공 등 ‘모텔의 호텔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국내외 특수 계층의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선 유치 및 오토캠핑촌 등을 운영하고, 문화행사지역축제관광지와 연계한 한옥빌리지와 템플스테이도 추진할 방침이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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