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무료진료센터를 운영한다.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09년 외국인 등록현황에 따르면 금천구내 거주 외국인은 1만8281명으로 서울에서 영등포구 구로구 다음으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사회적 제약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외국인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외국인 건강 진료
구는 금천슈바이처사업 첫 단계로 외국인 접근성을 고려, 금천외국인지원센터(가산동 소재)에 '외국인 주말 무료진료센터'를 설치했다.이 곳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달 2, 4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의사 약사 간호사 통역원으로 구성된 진료진이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등 1차 진료와 구강 진료를 실시한다. 또 1차 진료에서 발견된 유소견자는 지역내 의료기관과 연계, 정밀진단을 하고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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