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광주은행의 원화중소기업대출 잔액이 6조원을 돌파했다.광주은행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원화중소기업대출이 5조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말 5조6762억원에 이어 올해 3290억원이 추가로 증가, 2년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중소기업대출이 1조원 증가한 6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송기진 은행장 취임 이후 전라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자치단체 및 4개 기관과 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특히 지역 대표 우수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광은 리더스클럽' 활성화와 지역 소재 명가 고객을 발굴해 차별화된 금융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명가(所湖名家)' 등 일련의 중소기업 대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하이서브론, 하이그린솔라론, B2B써포트론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전용 대출 신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반 신설, 지역 건설사 협력업체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송 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미래성장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