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대한항공 조종사 복장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합니다."대한항공은 10일 오후 서울 잠실 소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1명을 초청해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봉사단체 연합 트루프렌드와 용산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어린이 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평소 어른이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웠다.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은 승무원 교육센터에서 대한항공 조종사 유니폼을 입고 항공기 시뮬레이터에 앉아 조종간을 움직이며 모의 비행을 했다. 또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어린이 승객들에게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키자니아 서울의 공식 파트너로 어린이들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승무원 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으로 변신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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