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존집계치보다 하회했다. 일본의 자산 투자와 소비 지출이 하향 수정됐기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0일 지난해 4분기 일본 GDP가 연율 기준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달 집계됐던 1.1% 감소보다 하회한 것이고 전분기대비 0.3% 감소와는 부합하는 수치다.같은 기간 명목 GDP 수정치는 전분기대비 0.7% 감소해 예비치 0.6% 감소를 하회했다.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경제가 이미 생산을 많이 줄인 상태"라면서 "1월 소니, 닛산모터스 등 대기업들이 자산 지출을 늘려 아시아 시장 규모에 맞게 생산,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노 류타로 BNP파리바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일본은 올해 1분기 경기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소비 지출을 유도해 경제를 확장추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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