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리비아군 장성이 카다피 국가원수의 메시지를 갖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AP와 DPA 통신 등은 카다피의 측근인 군 장성이 이날 카다피 소유의 팔콘 전투기 편으로 그리스 영공을 거쳐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 이집트 정부에 카다피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군 장성의 카이로 방문은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이 주말 카이로에서 회동해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달할 메시지에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반대하는 카다피의 입장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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