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오디션 프로그램의 영역이 뮤지컬까지 진출했다. 티캐스트 계열의 케이블 채널 패션앤(FashionN)은 "뮤지컬 ‘궁’의 여자 주인공을 뽑는 스타오디션 ‘리얼 캐스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뮤지컬 '궁'은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설정과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뮤지컬 도전작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이다.뮤지컬 ‘궁’ 스타오디션 ‘리얼 캐스팅’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간판 배우로 선발되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후의 1인은 뮤지컬 ‘궁’의 21세기 황실로맨스 여주인공 황태자비 채경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 공연을 통해 신(新)한류열풍을 일으킬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기회를 얻게 된다.특히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모습이 다양하게 공개될 예정이다.패션앤 권용석 국장은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리얼 캐스팅’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여주인공 탄생의 모든 과정은 4월 중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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