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성 구로구청장
이번 우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는 ‘아이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중고등학교는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맞춤형 수시 프로그램’ 등이다. 특이한 점은 모든 학교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공모와 심의를 거쳐 뛰어난 프로그램에 지원한다는 것이다.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8일까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다.이번 공모에는 초등학교 19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 15개 등 총 45개 프로그램이 접수됐다. 구로구는 이달 중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심사조건은 올바른 인성 함양, 창의성 신장 및 잠재능력 개발, 지속 및 실현 가능성, 학교장 관심도, 교사의 열의, 학교시설 활용 계획, 사교육 수요 흡수, 저소득층 배려 등이다.구청과 학교는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향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 평가도 실시하게 된다.구로구는 이번 우수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습방법의 다양화, 학력신장 도모, 사교육비 감소, 저소득층 부담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