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1만4766명 돕는 사랑 열기 훈훈

동작구, ‘나눔과행복 2011. 따뜻한 겨울나기’이웃돕기 11억원 모금...1만4766명 소외이웃에게 생계비 지원 등 나눔의 온정 나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 속에서도 11억원 이웃돕기 성금·품을 모금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나눔과행복 2011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해 총 11억여원 성금·품을 모금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는 당초 모금 목표액이었던 10억원 110%를 뛰어넘는 수치다.모금된 성금은 7억6000만원 상당이며 성품은 쌀 라면 김치 정육 연탄 이불 등으로 환가액 3억4000만원 상당이다.성금·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 9951가구(1만4766명)에게 생계비로 지원됐다.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문충실 구청장은“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부 비리 사건과 경제난 등으로 사회분위기가 좋지 않아 이웃돕기 모금 목표액 달성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으나 전 구민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이웃사랑 성금·품 모금에 참여한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달 중으로 후원자 공한문 발송과 3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50명에 대해서 감사패,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또 구는 기부금 모금방법에 있어 매년 동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일일찻집, 저금통 모으기 등 한정된 모금활동을 벗어나 기부참여 홍보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각계 각층의 자발적인 기부를 조성하는 다양한 특수사업 발굴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도 저소득층 전기·가스시설 무료 안전점검,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 등 구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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