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새 집에 마련된 연습코스. 사진=타이거 우즈 블로그 캡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집으로 이사한다는데….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곧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새 집으로 옮길 것"이라며 "연습장까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에서 지내던 우즈는 새 연습장에 대해 "그린 4개에 벙커도 6곳이나 있다"며 "비디오 분석 시설과 퍼팅 스튜디오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어 "내 스윙은 계속 교정되고 있고 편안한 느낌이 들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스윙 코치 숀 폴리는 어떻게 공을 때려야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액센추어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에 대해 "후반에 두 차례나 좋지 않은 피치 샷이 나왔다"는 우즈는 "지금 가는 방향으로 계속 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우승도 할것"이라는 자신감도 곁들였다.오는 10일 플로리다주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코스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즈는 "예전에 좋은 성적을 냈던 곳이라 기대치가 크다"면서 "바람이 불면 위험한 홀이 많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했고, 특히 블루몬스터코스에서만 3승을 거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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