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면 자화전자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

삼성생명보험 '국세 4000억원 탑' 받아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가 3일 '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성생명보험은 국세 4000억원 탑을, 삼성화재해상보험과 SK네트웍스는 국세 2000억원 탑을 품에 안았다. 배우 황정민과 한효주도 대통령 표창 대상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상자와 관계부처 공무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모범납세자(295명)와 세정협조자(77명), 유공 공무원(190명) 및 우수기관(8기관)에 대해 포상했다. 모범납세자 가운데 훈장을 받은 주인공은 13명이다.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김대기 남광건설 대표와 박영덕 케이파워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정부는 삼성생명보험에 국세 4000억원 탑을, 삼성화재해상보험과 SK네트웍스에 국세 2000억원 탑을 건네며 재정에 대한 공헌도를 치하했다. 두산과 NHN도 국세 1000억원 탑을 받아 기업의 성장세를 과시했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납세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범 납세자들을 격려하면서 "올해는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세무 검증 제도를 도입하고,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해외 탈루소득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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