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시장가치 기준 세계 최대 상장 증권거래소인 홍콩증권거래소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7% 늘어난 50억4000만 홍콩달러(6억4700만 달러·약 7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당 순익은 4.67홍콩 달러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성명에서 지난해 순익을 이같이 밝히며 3년만에 처음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0억 홍콩달러를 웃도는 결과이기도 하다. 성명에 의하면 홍콩증권거래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8% 늘어난 75억7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2.31달러다. 로널드 아컬리 홍콩증권거래소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이 같은 실적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홍콩증권거래소는 위안화에 대해 중국과 협력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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